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중계방송 시청률이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6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올해 PGA 투어 정규시즌 경기를 중계한 미국 CBS스포츠는 골프 중계 시청자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골프 중계 시청자수는 평균 296만9000명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많았다.
CBS스포츠는 스트리밍 앱인 파라마운트 플러스 역시 2021년 플랫폼 출시 이래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시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계된 19번의 PGA 투어 최종 라운드 중계 가운데 14번은 지난해 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중계의 시청률은 지난해에 비해 36% 높았다.
미국 언론들은 타이거 우즈가 마지막으로 PGA 투어 전체 일정을 소화한 2019년 보다 올해 시청률이 높았다며 PGA 투어의 인기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시간으로 7일 밤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NBC가 계열사와 함께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