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LG가 7연승과 함께 52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전에서는 선발 투수 문동주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불구하고 8회 불펜 난조로 5점을 내준 한화가 kt에 역전패당했다. 2연패를 당한 한화는 결국 52일 만에 LG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잠실에서는 7회에 터진 문보경의 역전 3점 홈런과 함께 LG가 두산을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52일 만에 한화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 LG는 후반기에만 14승 2패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사직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7회에 터진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KIA가 롯데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전날까지 5위였던 KIA는 이날 승리로 4위로 도약했다.
문학에서는 삼성이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SSG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창원에서는 무려 10개의 볼넷을 얻어낸 키움이 NC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200여 명의 팬에게 사인을 해준 뒤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프로축구(MLS)의 LAFC가 유력하다.
프로축구 K리그1 7위로 위기에 빠진 울산은 전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13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신태용 감독은 오는 9일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잠실에서는 두산과 LG, 사직에서 KIA와 롯데, 창원에서 키움과 NC, 대전에서 kt와 한화, 문학에서 삼성과 SSG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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