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선발 곽빈, 3.1이닝 3피안타 3실점 후 교체

2025-11-15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에 선발로 나선 곽빈(두산)이 3.1이닝 만에 교체됐다.

곽빈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한일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동안 59구를 던져 3피안타 3실점 1볼넷을 했다.

곽빈은 3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1·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는 선두 타자 니시카와 미쇼에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4회가 아쉬웠다. 대표팀 타선은 4회초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3-0 리드를 잡았다. 비교적 여유 있는 점수 차에서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선두타자 노무라 이사미에 3B-2S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곽빈은 1사 주자 1루에서 나카무라 유헤이에게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마키 슈고에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곽빈은 3-1로 앞서던 1사 주자 1·3루 동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불펜 이로운(SSG)에게 넘겨줬다.

이로운은 선두타자에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2사 2·3루에서 니시카와 미쇼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승부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추가 2실점은 곽빈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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