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부동산 리스크 심화: 부동산신탁사들이 책임준공 사업장을 580개에서 223개로 60% 줄였다. 오는 10월 예정된 첫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대 수백억 원의 배상 책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한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 금융계열 신탁사들이 앞다퉈 사업장을 줄이는 가운데, 결과적으로 중소 건설사들의 수주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세종 아파트값, 행정수도 기대감에 고공행진: 세종이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힘 입어 4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15주 연속 상승세로 강남권이 주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은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특히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강남권이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현황 파악에 착수하며 9월 토허구역 재조정을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 경제 불확실성 증가: 금리 인하기에도 통화량이 23개월 만에 감소하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났다.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금융권의 대출 관리 강화와 기업대출 감소가 맞물린 결과로,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는 징후로 해석된다. 건설업 폐업도 1분기 160건으로 1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폭탄 떠안을라”… 부동산신탁사 ‘책임준공‘ 줄이기 안간힘
- 핵심 요약: 부동산신탁사들이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장을 급격히 줄이고 나섰다. 올해 예정된 첫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따라 최대 수백억 원의 배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책임준공은 건설사가 약속한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을 떠안는 상품으로, 건설 경기 악화로 리스크가 커졌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와 건설사 경영난 심화도 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PF 참여가 대형 건설사 위주로 편중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2. [단독] 집값 집중 관리 나선 서울시, 대출 현황 파악 착수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현황 파악에 처음으로 착수했다.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이달 중 주택정책지원센터를 부동산 정책개발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차주의 연령대·매수 지역·대출 비중 등을 분석해 9월 말 토허구역 재조정 시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30~40대의 대출 비중이 높은 지역이 집중 관리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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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종 아파트 계속 오른다…전국은 8주만에 마이너스 탈출
- 핵심 요약: 세종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48% 상승하며 4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 국회·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8주 만에 마이너스에서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서울은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강남(0.19%)·서초(0.23%)·송파(0.22%)·용산(0.15%) 등이 모두 상승폭을 확대했고, 한강변 자치구들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금리 떨어지는데 통화량은 줄어…“중환자 韓경제 이상신호”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이달 말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이 전월 대비 0.1%(3조 8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기에 통화량이 감소하는 이례적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금융권의 대출 관리 강화, 소득 감소에 따른 예적금 증가 둔화, 해외투자 확대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5. 기지개 켜는 금호건설…2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 핵심 요약: 금호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 4680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억 원 늘어 38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다. 원가율도 전년 대비 0.4%포인트 낮아진 95.8%를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분양 시장에서 흥행하며 수익이 늘었고, 지난해 4분기 314억 원, 올해 1분기 101억 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며 재무건전성도 높이는 중이다.
6. 韓美, 사흘간 마라톤 관세협상…美中도 2차 담판
- 핵심 요약: 한미 양국이 제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사흘간 마라톤 관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선·원자력 협력, 철강·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미국이 최근 영국에 적용한 자동차 관세 인하와 철강 관세 철폐와 같은 혜택을 요구할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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