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포드, 아마존과 손잡고 온라인 중고차 판매

2025-11-17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17일자 블룸버그 기사(Ford Taps Amazon to Let Shoppers Buy Its Used Cars Online)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포드 모터(종목코드: F)가 아마존(AMZN)과 손잡고 온라인에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다. 포드는 아마존닷컴과의 협약을 통해 자사 '블루 어드밴티지(Blue Advantage)' 인증 중고차를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두 번째 주요 완성차 업체가 된 것이다.

포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아마존 오토스(Amazon Autos) 포털에 합류했다. 이 플랫폼은 소비자가 익숙한 '장바구니 담기' 아이콘을 클릭해 중고차를 둘러보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부터 신차 판매를 시작했지만, 포드는 이번에 인증 중고차만을 제공한다고 17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포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사 딜러를 통해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댈러스의 일부 딜러들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포드는 향후 몇 달 안에 전국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 내 2800개 딜러 가운데 약 200곳이 아마존을 통한 판매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포드의 이번 행보는 소비자들이 보다 간단하고 신속한 자동차 구매 방식을 선호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최근 카바나와 카맥스 같은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들이 인기를 끌면서 전통적인 자동차 유통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 신차 평균 가격이 5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가능한 차량을 찾기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3분기 기준 3년 된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3만1067달러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테슬라가 전통적인 딜러망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모델을 모방하려 했지만, 포드는 독립 딜러들과 협력해 아마존을 통한 판매 방식을 택했다.

포드 블루 어드밴티지 부문 시니어 매니저 웬디 레인은 인터뷰에서 "모두가 아마존 계정을 갖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플랫폼에 우리의 차량이 등록되는 만큼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소비자들이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드의 목표는 아마존을 통한 판매로 딜러들의 중고차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시켜 서비스와 향후 구매까지 이어지는 '포드 생태계' 안에 소비자를 머물게 하는 것이라고 레인은 덧붙였다.

포드는 아마존에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신차까지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판매되는 중고차는 흥정 없는 고정 가격으로 제공되며 다중 항목 점검을 거친 뒤 최대 1년 또는 1만2천 마일의 제한적 보증이 붙는다. 아마존 검색 도구를 통해 구매자는 차량의 정비 이력과 상태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오토스 글로벌 리더 판 진은 성명을 통해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공유하는 포드 딜러들과 협력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인증과 아마존 특유의 편리함을 결합한 새로운 자동차 구매 경험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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