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의 재계약을 반긴 아데바요, "앞선에서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선수다"

2025-08-05

아데바요가 미첼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시즌 37승 45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간신히 진입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그럼에도 마이애미는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가져가지 않았다. 노만 파웰(193cm, G) 영입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기존의 선수들과 재계약에 집중하며 전력 유지에는 성공했다. 다비온 미첼(188cm, G)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미첼은 지난 시즌 중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애미에서 30경기를 뛰며 평균 10.3점 5.3어시스트 2.7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장점인 수비 능력은 충분히 선보였다. 거기에 공격에서 성장까지 이뤄내며 평균 31분이나 소화했다. 트레이드 전 평균 출전 시간인 24분보다 7분이나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미첼의 잔류는 팀에도 큰 에너지가 됐다. 미첼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에 에너지를 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팀의 기둥이자 이제는 리더가 된 뱀 아데바요(208cm, F-C)의 생각 역시 그랬다. 최근 아데바요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미첼의 재계약에 대해 말했다.

아데바요는 "미첼이 우리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우리 팀에서 가장 상대 에이스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온볼 수비에 특화된 선수다. 앞선에서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잠깐 우리랑 함께 했지만, 우리는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가오는 시즌은 더 기대된다. 지금도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첼은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첼이 오면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 지난 시즌은 아쉬웠으나, 이번 시즌은 다를 것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는 각오도 함께 남겼다.

미첼은 수비 능력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마이애미에서는 공격력도 증명했다. 관건은 이런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잔류를 선택한 미첼이 지난 시즌 후반처럼 본인의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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