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2승의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올 시즌 다섯 번째 캐디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리카와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새로운 캐디인 마크 어바넥과 함께 출전한다.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한 모리카와가 지난해까지 함께 한 캐디는 J J 자코백 뿐이었다. 그는 자코백과 2020년 PGA 챔피언십, 2021년 디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모두 6승을 함께 했다.
하지만 모리카와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모리카와는 캐디를 바꾸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자코백과 결별한 뒤 조 그레이너, 자신의 대학 동료였던 K K 림바수트, 빌리 포스터 등으로 계속해서 캐디를 바꿨다.
하지만 모두 오래 함께 하지 못하고 이번에 또 캐디를 바꾸는 것이다. 자코백을 포함하면 5개월 사이에 벌써 5번째 캐디다.
어바넥은 2020년부터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했던 캐디다. 어바넥은 지난달 디오픈을 마지막으로 피나우와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