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라디오스타’에서 입은 의상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한 번밖에 못 입은 옷들 싹 다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여태 동안 채널을 하면서 많이 물어봤던 옷이랑 방송 출연에서 입은 옷을 궁금해하시더라”라며 옷장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방송 출연에 입었던 옷을 한 번 입고 착용하지 않고 있다며 “입으면 사실 입을 수 있는데 방송 출연을 안 하는 편이니까 그때 입은 걸 다시 입었을 때 ‘옷이 저거밖에 없나’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원미는 ‘라디오스타’에서 착용했던 옷을 입고 “딱 한 번 입은 거다. 이번이 두 번째고, 미국에서 입으면 입겠는데 한국에서는 못 입겠다. 미국은 (옷을) 모르잖아”라며 웃었다.
또 ‘돌싱포맨’에서 입었던 옷에 대해서는 “집안에서 찍는 거니까 편한 의상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같이 나오는 게스트 분이 강주은 씨라더라. 블링블링한 거 좋아하시는데 옆에 있으면 내가 초라할 것 같아서 시드니에서 (출장 중에) 부랴부랴 샀다. 그런데 생각보다 강주은 님이 수수하게 나오셨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이게 보면 큐빅이 하나하나 다 박혀 있는데 탁재훈 씨가 ‘집에 있는 모든 악세사리를 다 하고 나온 것 같다’고 하더라. 그것도 다이아몬드냐고 물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