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 WTO는 끝났다 이제는 트럼프 라운드”… 美 9월 금리 인하 기정 사실에 이어 英 추가 금리인하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2025-08-08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통상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미국이 WTO 체제 종식을 선언하며 관세 중심의 '트럼프 라운드'로 새로운 국제 무역질서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우선주의 강화로 인한 무역분쟁 리스크 확대와 중국 견제 정책 심화가 글로벌 공급망과 자본흐름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는 시점이다.

■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통화정책 급선회 가능성: 미국 7월 고용지표 악화로 9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이 94.9%까지 급등하며 연내 75bp 인하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가 지역별 자산가격과 자본흐름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 동맹국 우대정책 확대와 선별적 투자기회 부상: 존스법 예외 추진 등 미국의 동맹국 우대정책이 구체화되면서 특정 국가와 산업에 대한 차별적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동맹국 간 협력 강화가 방산·조선·반도체 등 전략산업의 경쟁구도와 수익성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신중히 평가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투자기회로 전환하는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WTO 종식선언…“이젠 트럼프 라운드”

- 핵심 요약: 미국이 30년간 지속돼온 세계무역기구 체제의 종식을 선언했다. 관세와 제조업 보호에 방점을 찍은 ‘트럼프 라운드’로 중국을 견제하는 새로운 국제 무역 질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우리가 세계 질서를 재편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WTO가 주도하고 실체가 없는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재의 세계 무역 질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국영기업과 5개년 계획을 통해 WTO 체제의 최대 승자가 됐다며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무역정책의 핵임 인사인 그리어 대표가 상호관세 발효 당일 이와 같은 기고를 하면서 WTO 체제는 사실상 와해라는 전망과 기존 효율성을 중시하던 미국 무역정책의 변화로 각국 통상정책에 지각 변동 예상이 나오고 있다.

2. 美 고용충격이 바꾼 금리 전망…英도 추가 금리인하 단행

- 핵심 요약: 미국 7월 고용보고서의 충격적인 일자리 감소와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악화로 금융시장이 9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카고상품 거래소 페드워치에서 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94.9%로 예상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보다 두 배 높은 수치다. 연준 이사들은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며 통화정책 완화 신호를 보냈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영국 BOE도 기준금리를 4.0%로 0.25%포인트 인하하며 2023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3. 엔비디아 맞서나 했더니 결국…네이버·인텔·KAIST ‘AI칩 동맹’ 좌초

- 핵심 요약: 엔비디아 독점에 맞서 네이버·인텔·KAIST가 공동 진행했던 AI 반도체 연구 프로젝트가 인텔의 경영난으로 1년 만에 무기한 중단 위기에 놓였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3년간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네이버·인텔·KAIST(NIK) AI 공동연구센터’의 2차 연도 협력의 재계약이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텔의 CEO 교체와 대규모 감원·투자 축소 방침이 국내 협력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간 ‘반(反)엔비디아 동맹’ 주목 받은 NIK 공동연구센터는 인텔의 AI 반도체 ‘가우디’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구축된 공동 연구소로 알려졌다.

4. 美하원, ‘자국 조선 보호’ 존스법 예외 추진…‘마스가’ 탄력

관련기사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가계 소비·투자 억누른다" 월급쟁이만 쥐어짜는 ‘인플레 증세’…“산업발전법 전면 개정, 한국판 IRA도 우선 추진”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의회가 존스법의 예외 규정을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마스가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등 동맹국에 상선 수리와 개조·건조 등을 맡길 수 있고, 동맹국에서 생산된 선박에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업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될 시 그간 함정 유지·보수·정비 사업 수준에 그치던 한·미 조선업 협력이 상선 건조, 개조 등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이 조선업 투자를 늘려 시장 확대에 나선 만큼 이 과정에서 한국이 많은 일감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아직 법안 발의 단계인 만큼 최종 법안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의 WTO 체제 종식 선언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무역분쟁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미국이 관세 중심의 ‘트럼프 라운드’를 선언하며 WTO 체제 30년 종료를 알렸다. 이는 중국을 겨냥한 무역분쟁 심화를 의미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본흐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특히 관세 보호 혜택을 받는 미국 제조업과 동맹국 전략산업 간의 경쟁구도 변화가 예상되고, 중국과 연관이 깊은 산업들은 추가적인 제재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역별·섹터별 차별화 접근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분산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해외투자에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달러 약세와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예상됩니다. 9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이 94.9%까지 치솟으며 연내 75bp 인하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금리인하는 달러 약세로 이어져 신흥국 자산과 원자재가 수혜를 받게 되고,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금리민감 자산인 성장주와 장기채권, 부동산 리츠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Q. 동맹국 우대정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A. 미-동맹국 간 협력이 강화되는 전략산업의 부상이 예상됩니다. 존스법 예외 추진 등 미국의 동맹국 우대정책이 구체화되면서 한국·일본·호주 등 동맹국의 특정 산업이 특혜를 받게 된다. 한국 조선업은 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일본 방산업체들도 미-일 방위협력 강화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우선주의 강화 모니터링: WTO 종식으로 보호무역 확산, 무역분쟁 리스크와 공급망 재편 영향 분석 필요

✓ 연준 금리인하 사이클 대응: 9월 인하 확률 94.9%로 달러 약세 전환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 점검

✓ 동맹국 우대정책 영향 평가: 존스법 예외로 미-동맹국 협력 강화, 전략산업별 수혜와 리스크 차별화 분석

[키워드 TOP 5]

트럼프라운드, 미국우선주의, 연준금리인하, 동맹국우대정책, 보호무역주의, 전략산업투자, AI PRISM, AI 프리즘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