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의료기기 전문 글로버스메디컬, 실적 호조에 30%대 폭등

2025-11-07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근골격계 질환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글로버스 메디컬(Globus Medical)의 주가가 폭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글로버스 메디컬(GMED) 주가는 오후 2시44분(동부시간 기준) 현재 35% 급등한 83.8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폭등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버스는 3분기에 매출 7억69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18%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7억3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0.83달러에서 크게 신장했다.

이런 강력한 실적을 업고 이 회사는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3.21달러에서 3.75~3.85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업체는 특히 올해 척추분야 의료기기에서의 매출 증가율이 10%에 달했다.

3분기 실적에서 수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글로버스 메디컬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척추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척추, 정형외과 외상, 관절 재건, 신경외과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 생체 재료, 수술 도구 및 액세서리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이 회사는 구글,아마존 등 대형 기술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올해들어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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