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엑슨 모빌(XOM)이 에너지 저장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켄터키주 남부의 배터리 소재 공장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내슈빌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홉킨스빌의 이 제조 시설은 엑슨 모빌이 시카고 소재 슈페리어 그래파이트로부터 인수하는 여러 자산 중 하나라고 업체의 신시장 개발 담당 부사장 데이브 앤드루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엑슨 모빌은 2029년부터 상업적 규모로 합성 흑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번 인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텍사스 석유 대기업인 엑슨 모빌은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저탄소 에너지 분야에도 여러 차례 진출하고 있다.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회사가 규모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유연한 포트폴리오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엑슨 모빌이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분야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는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보다는 탄소 포집, 수소 등의 사업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앤드루 부사장은 "중기적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엑슨 모빌은 슈페리어 그래파이트의 공장들을 활용해 자사 정유소의 재료를 사용해 개발한 독점 제품인 합성 흑연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배터리의 음극 부분에 사용되는 이 흑연은 일반 배터리보다 빠른 충전, 더 긴 주행거리, 더 긴 수명을 제공하는 '단계적 향상' 성능을 보인다고 앤드루 부사장이 설명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이 소재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엑슨 모빌의 과학자인 스탠리 휘팅엄 박사는 1970년대 회사의 뉴저지 연구소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발명했지만, 현재 휴대폰, 노트북, 전기차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 제품의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우즈 CEO는 차세대 배터리로 이를 바꾸고자 한다. 엑슨 모빌은 흑연 사업과 함께 2020년대 말까지 리튬 채굴의 주요 공급업체가 될 계획이며, 전기차 제조업체 공급에 집중할 예정이다.
업체는 또한 일리노이주 베드포드파크에 있는 슈페리어 그래파이트의 연구시설을 인수하고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약 15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