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티파니가 폭로한 센터병 지적에 “언니들 농담”

2025-08-04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최근 화제가 된 '센터병'에 대해 해명했다. 센터병은 아이돌 그룹이 일렬로 설 때 가운데 자리에 있지 않으면 불편해하는 걸 뜻하는 인터넷 용어다.

4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아 안보현 {짠한형} EP. 104 윤아 센터병, 그냥 죽을 때까지 간다. 완치? 꿈도 꾸지마'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호철은 윤아에게 "자리 괜찮냐"고 묻자 윤아는 "너무 편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호철은 "티파니씨가 윤아씨는 센터 아니면 죽는 병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자리가 센터이니까 혹시 불편하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했다.

신동엽도 "죽을 것 같을 때 바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는 손으로 엑스를 그린 뒤 "그런 병 없다"며 "언니들이 그 말을 한 걸 보고 '방송을 재밌게 하려고 그랬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은 여기가 센터인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서 "윤아는 센터가 아니면 죽는 병이 있다"고 했다.

티나니는 이 말을 한 직후 "농담"이라며 "진짜 센터병을 갖고 있는 건 수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수영은 센터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인정한 티파니는 윤아가 ‘센터 아니면 죽는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농담처럼 이야기하며, 윤아가 센터병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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