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찾아가는 통상닥터’ 우즈벡·에티오피아와 MOU 체결

2025-07-24

 전북 농기계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에 따르면 농업기계 전문기업인 현대농기계와 우즈베키스탄 농민협의회, 에티오피아 BKG 그룹이 농업기술 및 정보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핵심 수출지원 정책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통상닥터’가 또 한 번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

 이번 협약은 양측이 첨단 농업기술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지 맞춤형 시범사업 발굴 및 추진, 그리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신규 협력사업 개발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한 일회성 상담을 넘어 기업 현장 컨설팅부터 실무교류, 사후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가능성을 확장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농기계와 해외 파트너 기관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봉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