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가벼운 발목 염좌로 하루 훈련 제외…미국전 출전 여부 주목

2025-09-03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발목 염좌로 하루 훈련을 하지 못했다. 미국과 평가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발목 상태가 걱정을 사고 있지만, 경기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현지 도착 후 두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 이강인은 함께하지 않고 따로 회복 운동을 소화했다.

대표팀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강인은 전날 훈련 중 패스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살짝 접질려 가벼운 염좌가 생겼다. 이로 인해 이날 팀 훈련에서 빠져 실내에서 재활과 치료를 한 것.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 미국, 10일 멕시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당장 미국전에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대표팀 관계자는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하루 쉰 다음 다시 훈련에 참여해 평가전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토트넘(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출전해 추격골을 터뜨리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승부차기 끝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 리그1(리그앙) 개막 후에는 1∼2라운드에 연속 출전했으나 대표팀 합류 직전인 8월 31일 툴루즈전에는 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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