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한 한화 베테랑 포수 이재원(37)이 플레잉코치로 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11일 “최근 이재원의 지도자 자질을 높게 평가해 플레잉코치 역할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구단을 통해 “처음 제안을 받은 뒤 아내, 가족들과 대화하며 많이 고민했다”며 “플레잉코치를 하는 것이 개인뿐 아니라 팀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하려고 했다”며 “(최근 2년 동안) 생각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고 팀 성적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2006년 SK(현 SSG)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재원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한화로 이적했다. 올해엔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신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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