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에 ‘자주(JAJU)’ 양도…“화장품 및 패션 사업 집중”

2025-10-28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자주(JAJU) 사업 부문을 신세계까사에 양도하고 화장품과 패션사업에 집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가구, 인테리어 제품 및 침장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신세계 계열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주 사업 부문 일체를 신세계까사에 940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의했다. 12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2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도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인 자주는 침구, 주방용품, 라운지웨어, 잠옷, 속옷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2000년 론칭한 후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2350억 원으로 전국 점포 수는 246개에 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 재편을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화장품과 패션부문에 집중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해 미래 성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자주 사업 부문 영업 양도로 신규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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