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2025 혁신성과 및 AI·데이터 활용 대회' 개최

2025-11-13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2일 강원 원주 본부에서 국민의 체감 가능한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2025년도 혁신성과 및 AI·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혁신성과 ▲AI·데이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사례에 대해 국민 심사와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혁신성과 부문에서는 '폭증한 단속 장비, 스마트 지도로 문제없어!' 과제가 구글맵을 활용한 스마트폰 기반 교통 단속 장비 지도를 구축한 성과로 대상을 수상했다. ▲AI·데이터 부문에서는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어르신 안심 보행 신호 체계 구축' 과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자 보행 위험 지점을 분석해 보행 지체를 줄이고 사고 예방을 추진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을 받았다.

또한 '교통안전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과 '음주운전 제로화, 데이터 융합으로 도전하다!' 두 과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RTK-GPS와 IMU 센서를 활용한 차량 주행정보 기록장치 개발'과 '위험에서 안전으로: 빅데이터 기반 고령 보행자 교통환경 혁신 프로젝트'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자율주행 AI 전용 운전면허 문제은행의 시작'과 '영상 속 1초를 잡아내는 AI 속도 분석' 두 과제가 장려상을 받았고, '탄소중립 실현, 전국 최초 대중교통 중심의 신호체계 구축' 과제가 열린공감상을, '자차 기반 고령운전자 드라이브스루 운전능력 평가 사업화 모델'과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지원을 위한 교차로 특화 AI 보행자 검지 모델 개발' 두 과제가 미래선도상을 수상했다.

김희중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의 교통 데이터 활용을 통해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학습의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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