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 딥테크 시대 기술보호 협력 네트워크

2025-11-12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딥테크 기술보호와 피해대응을 위한 ‘연구기관 산업보안협의회’을 개최했다.

 산업보안협의회는 혁신기업·연구기관이 글로벌 기술시장을 리드함에 따라 기술침해 사례도 급증하는 문제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지난 6월 12일에 23개 유관기관이 모여 1차 네트워킹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구기관 산업보안협의회 네트워킹에서는 ‘2025년 딥테크 기술보호 공모’ 결과, 수상작에 대한 사례 발표와 시상식, 보안사각지대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이 함께 추진됐다.

 2025년 딥테크 기술보호 공모전은 기술 유출 사전 예방, 기술 탈취 피해 대응, 기술 보호 성과확산 솔루션의 주제로 진행, 총 21건의 다양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6건(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연구기관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출자 회사의 국외 조인트 벤처설립시 기술보호 검토, 기술유출 보안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국외출장자 보안서약서 징구방식 및 교육방법 개선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전북 보안 거버넌스의 초석-연구개발 산출물 보호를 위한 지침 제정 △딥테크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위한 구독형 연구보안 컨설팅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Deep Tech DAO : 블록체인 거버넌스 기반 연구자 참여형 연구보안 인센티브 플랫폼 △딥테크 기술 생명주기 기반 등급별 접근제어 플랫폼 등이다.

 유진혁 본부장은 “기술 주권시대, 기술침해 대응역량을 높이는 것이 혁신성장을 리드하는 연구개발특구 소재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보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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