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공중보건 종사자들 노동권 수호 파업

2025-11-19

[울산저널]원영수 국제포럼= 11월 18일 우루과이 공중보건공무원연맹(FFSP)은 24시간 전국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국회의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조직됐다.

이번 파업의 주요 요구는 공중보건 부문 예산의 대폭 증액이다. 이번 파업은 상원이 최종 표결을 앞두고 예산 재분배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와중에 진행됐다.

노동자들은 오전 10시부터 몬테비데오 시청 앞에 모여 중심가를 따라 경제부를 지나 행정 타워 쪽으로 행진했다. 파업행렬은 임금인상과 노동력 충원을 요구하는 구호를 내걸고 도심을 행진했다.

주요 요구 사항은 급여 인상, 인력 충원, 55세 정년퇴직 등이다. 노조 연맹에 따르면 시위대는 또한 “국립보험은행 병원의 재개원”과 아웃소싱 서비스의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우루과이 공공 보건 시스템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한다.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원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대책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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