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장맛비에 한화와 키움의 맞대결이 2경기 연속 우천취소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선두 한화 이글스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고 밝혔다.
한화와 키움은 전일 우천 취소가 되며 경기를 치르지 못했는데 전날부터 내린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이날 경기 역시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한화는 KBO리그 이번 시즌 첫 10승에 도전하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10승 도전을 뒤로 미뤘다.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중견수 리베라토 역시 이날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KBO 데뷔가 연기됐다.
두 팀 간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