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150만 구찌 모자+벨트 시父에 선물 줬다 뺐기 “사이즈 교환” (A급 장영란)

2025-11-13

방송인 장영란이 시아버지 생일을 맞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모자와 벨트를 선물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의사집안 장영란 시댁에서 ‘집안 가보’로 내려오는 고려시대 유물 감정가는?(시어머니 폭발, 형제의 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에서 장영란은 생일을 맞이한 시아버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그가 고른 선물은 신상 구찌 모자와 벨트였다. 선물을 받은 시아버지는 입이 귀까지 올라가며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장영란은 포장부터 편지까지 모두 구찌 제품으로 준비해 세심함을 더했다.

장영란이 이날 준비한 구찌 모자는 신상 기준 약 85만 원, 벨트는 한국 공식가 약 65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그는 선물과 함께 직접 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며느리를 좋아해주시고, 철없던 순간마저 사랑으로 감싸주신 구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저 아버님 며느리 할게요”라며 시아버지의 이름으로 쓴 삼행시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시아버지가 모자를 착용하자 다소 커 보였다. 이를 본 장영란은 “한 사이즈 작은 걸로 사실 수 있다. 이건 제가 다 얘기하면 된다. 우선은 다시 벗어주세요. 벨트도 제가 작은 걸 샀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벨트를 착용한 시아버지의 모습이 불편해보이자 장영란은 “아버님, 한 사이즈 더 큰 걸로 할까요?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라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였다.

결국 그는 “바꿔서 택배로 보내드리겠다. 죄송하다. 다 그렇게 가는 거지 뭐”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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