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아닌 팰리세이드"…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티저 반응 '뜨겁네'

2025-06-02

현대차가 국산 대형트럭 최초로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적용한 '더 뉴 엑시언트(The New XCIENT)' 신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일 현대차 인스타그램에는 어두운 공간에 블록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좌우로 밝게 빛나고 있는 '더 뉴 엑시언트'의 디자인 티저 이미지가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현대차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피니시로 탈바꿈한 새로운 플러시 타입 H 엠블럼과 미래적이고 테크니컬 한 큐브 메쉬 디테일, Full LED 헤드램프와 간결한 블록 형상의 아이코닉 DRL(주간주행등) 등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진화시킨 더 뉴 엑시언트가 곧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신형 '더 뉴 엑시언트'의 이미지는 대형트럭이 아닌 마치 신형 펠리세이드나 제네시스처럼 승용차가 연상되는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고급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V자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역동성을 더했고 모던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루프 바이저와 도어 하단부도 일체감 있는 마감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트럭 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돼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고 시계성 및 공력 개선 효과를 증대시켰다.

상세 스펙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와 품격이 높아진 실내 공간,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스웨덴의 트럭 제조사 스카니아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대 체급의 대형 트럭 제품 군이다. 지난 2013년 국내 출시돼 2019년에는 페이스리프트 버전 '엑시언트 프로'를 선보였다. 이후 수소전기트럭 등 친환경 라인업으로 확장돼 왔다.

한편 신형 '더 뉴 엑시언트'는 6월 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개된 '더 뉴 엑시언트'의 이미지를 본 누리꾼들은 "팰리세이드가 보인다", "유러피안 스타일이 되어 간다", "트랜스포머 오토봇인가", "디자인이 미쳤다"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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