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베테랑, 삼성그룹 전략가
대기업 실무력·외교 안목으로 국제교류협력 새 지평 기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제4대 신임 원장으로 김기수 전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58)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18일 임용장 수여 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차례 공고 끝에 선임된 신임 김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와 KAIST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물산·삼성자동차·제일기획 등에서 중동·아프리카 총괄 전략기획, 홍보, 재무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해외시장개척 및 기업운영 총괄의 실무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이후 외교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로 3년간 재직하며 양국 정상외교와 고위급 외교 네트워크를 이끌기도 했다.
진흥원은 김 원장의 민·관 융합형 국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민간국제교류 및 국제개발협력 확대, 지역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등 국제교류협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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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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