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섭 새참교육 대표, “전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총파업 지지”

2025-11-20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 노병섭 대표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교육공무직본부, 학교비정규직노조, 여성노조)는 20일과 2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새참교육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은 대선 시기 1호 정책협약으로 학교급식종합대책 마련과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문제 해결 등을 약속한 이재명 정부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규탄하며, 정부와 국회에 응답을 요구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노병섭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제1호 정책협약’이 무색하게 교육부와 교육청이 책임을 떠넘기며 학교 현장의 비정규직 차별의 본질적 문제 접근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예산이 반영된 진정성 있는 교섭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교육공무직의 50% 이상, 급식실은 90%가량에 방학 중 비근무자들은 방학 중에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노동 존중은 교육이다. 학생과 청소년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대회의는 ▲교육공무직 임금체계 개편 ▲기본급·명절 상여금 격차 해소 ▲방학 중 무임금 해소 ▲복리 후생 차별 해소 ▲급식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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