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가 새로운 무선 마이크 ‘Mic 3’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의 오스모 오디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제품으로, 초경량 및 초소형 디자인과 대폭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 ‘Mic 3’는 무게가 16g에 불과한 초소형 송신기로 제작됐으나, 최대 4개의 송신기와 8개의 수신기가 동시에 지원돼 인터뷰, 그룹 녹음 등 멀티 카메라 촬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완성됐다.
시리즈 최초로 어댑티브 게인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 해당 모델은 자동으로 음량을 균형 있게 조절하거나 클리핑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저장 공간 역시 32GB 내장 메모리로 강화됐다. 또한 듀얼 파일 32비트 플로트 녹음이 지원돼 원본과 보정 파일을 동시에 보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정밀 타임코드가 내장돼 후반 작업에서 손쉬운 싱크를 보장한다. 성능 면에서는 최대 400m 전송 거리, 자동 주파수 호핑, 송신기 8시간 및 수신기 10시간 사용 가능 배터리, 케이스 충전 시 최대 28시간 사용, DJI 오스모 라인업과의 네이티브 연동은 물론, 블루투스, USB-C, 3.5mm 단자를 통한 범용 호환이 가능하다.
DJI ‘Mic 3’는 현재 DJI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99유로로 한화 약 3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