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권자 4439만명...경기도 유권자 '최다'

2025-05-23

경기도 1171만 유권자...선거 승부처 부각

여성 유권자 수가 남성보다 43만 명 많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22일 확정일 기준으로 총 4439만1871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선거인 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 3617명이며 외국에서 투표건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을 포함한 국외 선거인은 25만 8254명이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19만 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 1860명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2197만 7489명(49.5%)▲여성 2241만 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만 6893명 더 많다.

연령별 통계에서는 ▲50대가 868만 3369명(19.6%)으로 가장 많으며, 18~19세 유권자는 90만 325명(2.0%)에 그쳤고, 20대 유권자는 583만 2127명(13.1%)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71만 1253명(26.4%)으로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828만 4591명(18.7%), 부산광역시 286만 4071명(6.5%)이 그 뒤를 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유권자 수는 307028명(0.7%)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거인은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9~30일에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에는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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