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에서 활약 중인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정근우가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강연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정근우는 자신의 SNS에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특강 소감을 전하며 “선수 때는 그라운드 위에서 경기 승패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뛰는 이 운동장도 결국 지구의 일부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후 변화는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숨 쉬고 뛰는 공간의 문제”라고 적었다.
특별 강연은 기후위기대응 스포츠캠페인 ‘SOS’(Save Our Sports) 일환으로 진행됐다. ’SOS’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정수종 교수를 주축으로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연구진과 기후 연구소, 환경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가 우리가 사랑하는 다양한 스포츠, 특히 동계 스포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출발한 환경 운동이다.
정근우는 “미래세대에게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의 의지를 보여 드리고자 금연까지 결정했다”고 밝히며 “학생 여러분들이 제시해준 좋은 의견들을 집약해서 기후위기대응 스포츠 캠페인 ‘SOS’ 챌린지 확산으로 발전시키고 하니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서울대 학생들과 만난 소감을 덧붙였다.
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해 2020년 은퇴까지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선수다.
은퇴 후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 ‘김성근의 겨울방학’ ‘피의게임’ ‘퀵빌드 마리클 하우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을 운영 중이며 ‘불꽃야구’를 통해 레전드 야구 선수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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