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본명 김남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기조 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RM은 다가오는 29일 APEC CEO 서밋 6번 째 세션에 해당하는 문화세션의 발표자로 나선다.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RM이 K팝 가수로서 미국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한류 전파 선봉장 역할을 해 K-컬처에 대한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다.
RM은 2018년 UN 정기총회에서도 글로벌 팝스타이자 청년 대표로 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은 약 7분간 진행됐으며 젊은 세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후 2021년에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에서 연설을 맡았다.
RM은 자신이 계속해서 연설하는 것에 대해 지난 2022년 롤링스톤에서 “내가 외교관인가 혼란스러웠다.”라며, 잠시 멈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하고 싶었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APEC개막을 앞두고 이번 APEC CEO 서밋 연설은 어떻게 될지 RM의 연설에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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