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통일과 광복의 내용을 담은 '50초 통일 숏츠(Shorts) 영화제' 시상식을 23일 열었다.
이날 통일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부문별로 최우수상(장관상) 1편·우수상(교육원장상) 2편·장려상(교육원장상) 3편 등 총 18편이 수상했다.
출품작 176편 중 예선심사와 일반 국민투표, 결선 심사 등을 거쳤다.

초등부는 남북이 다투지만 결국 하나의 가족임을 상기하는 내용인 '우리는 가족인가요?'(김지현 외 2명), 중등부는 통일에 무감각해진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80년 후'(양현지 외 12명), 고등부는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한 '통일 왜 해야 할까?'(정희찬 외 2명)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작들은 '제13회 통일교육 주간'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짧은 영상인 숏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로 4회째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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