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합창단 11팀 참가
내달 29일 은혜한인교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이하 연합회)가 내달 29일(일) 오후 5시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제37회 연합성가합창제를 개최한다.
연합회 측은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만큼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 성가 합창제인 이 행사를 한층 더 화려하게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참가를 결정한 교회 성가대와 합창단은 총 11개 팀이다.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목사), 남가주동신교회(담임목사 백정우),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구봉주), 베델교회(담임목사 김한요), 어바인 새생명교회(담임목사 송호준), 풀러턴장로교회(담임목사 황인철), 라구나우즈 한인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용장영) 등 7개 교회 성가대가 평소 갈고 닦은 하모니를 선보인다.
그랜드 페스티벌 콰이어, 무궁화합창단, 남가주장로성가단, 라훔여성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36회 성가합창제엔 9개 팀이 참가했으며, 관람객 포함, 900여 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
연합회는 매년 5~6월 개최하는 성가합창제와 10월 골프 대회를 통해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 지금까지 총 27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파를 초월한 평신도들의 모임인 연합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ock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가합창제 후원 관련 문의는 신용 준비위원장(562-389-2022) 또는 윤우경 홍보위원장(213-500-5449)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