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윤계상·진선규 “8년 만의 만남은 운명, 우리는 ‘소떡소떡’ 호흡”

2025-11-17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UDT: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한 배우 윤계상이 8년 만에 진선규와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버서더 서울 이스트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UDT:우리 동네 특공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참석했다.

윤계상과 진선규는 2017년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첫 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윤계상은 연변 출신 조직폭력배 장첸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진선규 역시 파르라니 깎은 머리로 그의 수하였던 위성락으로 함께 했다.

윤계상은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해 “이번에는 더욱 강력한 호흡이 터질 것”이라며 “제가 선규형을 사람으로도, 배우로도 존경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 때문에 좋은 건지 호흡이 그저 운명적으로 좋은 건지 모를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진선규는 “운명에 가까운 것 같다”고 둘의 사이를 정의한 후 ‘소떡소떡’과 같은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베어 물면 육즙과 쫀득함이 어우러져 맛을 자아내는, 휴게소에서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호흡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연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의 동시에 서로 연락해 서로가 출연하면 자신도 출연하겠다는 약속으로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동네를 배경으로 특작부대 출신 보험조사원 최강(윤계상)과 기술병 출신 철물점·문구점 사장 곽병남(진선규) 역으로 분한다.

‘UDT: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와 지구평화에는 관심이 없지만,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활극을 다뤘다. ‘저스티스’ ‘정숙한 세일즈’ 등을 연출한 조웅 감독과 ‘미씽:그들이 있었다’ ‘신사장 프로젝트’의 반기리 작가, 김상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1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TV를 통해 공개된다. TV 채널로는 ENA. OTT 플랫폼은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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