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기념메달 출시

2025-09-15

국립생태원은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멸종위기야생생물 기념메달 8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국내 야생생물을 기념하고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메달에는 ‘Live Together’라는 문구가 새겨졌으며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 그룹이 디자인을 맡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 메시지를 담았다.

대상 종은 '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282종 가운데 국민에게 친근한 8종으로, 구렁이·나팔고둥·남생이·산양·소똥구리·올빼미·표범장지뱀·하늘다람쥐가 포함됐다.

기념메달은 순금 1g과 순은 5g 카드형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조폐공사가 순도를 보증한다. 제품은 조폐공사 쇼핑몰과 화폐제품 판매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념메달 출시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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