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백호돌이,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서 대상

2025-09-15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표 캐릭터 '백호돌이'가 국내 최고 권위의 공공 캐릭터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자사 캐릭터 '백호돌이'가 공공기관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본선 무대에는 총 20개의 공공기관 대표 캐릭터가 올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백호돌이'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에 오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인기 차원을 넘어 캐릭터의 활용성과 친근함, 홍보 효과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체육공단은 이번 수상 소식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같은 기간인 13일과 14일 양일간 대전에서 열린 대전 콘텐츠 페어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백호돌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났고, 체육공단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홍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백호돌이'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현장 분위기는 축제처럼 화기애애했다.

김경수 체육공단 홍보팀장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백호돌이를 아껴주고 응원해 주신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백호돌이'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국민과 체육공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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