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설사병 기획특집> 주요 제품 특선

2025-07-21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단바이오텍 ‘아이지락 8020’

난황항체 특허기술·고함량 초유 결합

송아지설사·호흡기질환 두 토끼 잡아

고함량 초유도 함유…기관·대학 예방 효과 입증

치료제로도 각광…가성비 우수해 농가 필수품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이 내놓고 있는 ‘아이지락 8020’에는 특허받은 난황항체와 고함량 초유가 결합돼 있다. 이를 통해 송아지설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호흡기질환을 예방한다.

‘아이지락 8020’ 핵심은 단바이오텍이 독자 개발한 특허기술에 있다.

단바이오텍은 송아지설사 원인균에서 병원성 항원을 생산하고 이들에 대한 난황항체를 만들어내는 다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지락 8020’은 대장균, 살모넬라,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송아지설사 원인균에 특화된 난황항체를 고활성으로 함유하게 됐다.

‘아이지락 8020’ 송아지설사 예방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송아지설사병 예방 치료용 난황항체 개발연구’를 수행했다.

결과, 출생 직후부터 5일령까지 초유와 난황항체를 함께 섭취한 송아지군에서의 설사 발생률은 6.7%, 초유만 섭취한 대조군에서는 39.4%로 나타났다.

14일령까지 누적 설사 발생률은 각각 28.6%, 51.6%였다..

튀르키예(터키) 아피온코카테페 대학에서는 1년간 ‘아이지락’ 효능을 검증했다. 그 실험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Animal and Veterinary Sciences’에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아이지락’ 미섭취 송아지에서의 연간 설사 발생률은 50%였다. ‘아이지락’ 섭취 송아지에서는 28.6%로 뚝 떨어졌다.

‘아이지락 8020’은 호흡기질환도 막아낸다. 타사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효능이다.

튀르키예 대학 연구에서 ‘아이지락’ 미급여 송아지군에서의 호흡기질환 발생률은 79%였다. 반면, ‘아이지락’ 섭취 송아지군은 50%에 불과했다.

재발률까지 포함한 호흡기질환 발생률은 대조군 111.87%, ‘아이지락’ 급여군은 61.11%였다. 50%나 낮았다.

단바이오텍은 ‘아이지락’이 장 면역을 활성화해 전체적으로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기전을 통해 폐렴 등 호흡기질환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더욱이 ‘아이지락 8020’에는 초유 성분이 무려 80% 함유돼 있다. 송아지에게 필요한 IgG 항체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초유에는 IgG가 많이 들어있지만, 대부분 불특정 항원에 대한 항체다. 송아지설사에 직접 작용하는 항체는 부족할 수 있다. ‘아이지락 8020’은 이러한 초유 한계를 특허받은 난황항체로 완벽하게 보완한다.

‘아이지락 8020’은 치료제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송아지설사 발생 시 1일 2회, 3일간 급여하며, 증상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국내 축산 농가들 역시 송아지설사 예방 뿐 아니라 치료용으로도 폭넓게 쓰고 있다.

단바이오텍은 ‘아이지락 8020’이 치료비 절감, 항생제 사용 감소, 폐사율 하락, 성장률 향상, 그리고 호흡기질환 예방 등을 두루 감안할 경우 투자 대비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박종배 대표는 “‘아이지락 8020’은 송아지설사와 호흡기질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축산농가에게 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이지락 8020’이 건강한 송아지 육성, 농가 수익 증대.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제병연구소 ‘한우대장’

송아지 설사, 초유만으론 부족

면역력 높여야 해결할 수 있다

‘한우대장’ 각종 미생물·조혈제, 면역증강제 함유

일주일에 한번 투여만으로 폐사율 0% 도전 가능

예방접종과 초유급여만으로 송아지설사병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감염만으로 설사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설사하지만 열이 없다면 식이성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초유를 섭취할 때 항체와 젖꼭지에 감염된 세균 중 누가 먼저 흡수돼야 할까. 세균이 먼저라면 항체는 흡수되지 않는다.

분만 전 어미소 젖꼭지를 알코올 또는 베타딘으로 소독해야만 수직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분만 할 때 젖꼭지가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한 깔짚 관리도 중요하다.

설사가 발생하면 체온 체크 후 설사 진단키트를 통해 원인부터 파악한다.

크립토스포리듐과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가 복합감염됐다면, 탈수 현상이 오지 않도록 수액을 조기에 대량 피하 투여한다.

송아지 면역은 초유와 갑상샘에 있다. 생후 16일 정도 지나면 초유 항체 능력은 사라진다. 이후 면역은 갑상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갑상샘은 태아 비씨에스(BCS·생체충실지수)가 높을수록 커진다. 동시에 성체까지 이어져 육성기 호흡기 질병 면역에도 영향을 준다.

충실하고 통통한 태아를 만드는 어미소 돋아먹이기는 결국 송아지 폐사율과 호흡기질병을 낮춰준다.

예방 주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공급될 때 더 높은 항체를 형성하게 된다.

부제병연구소(소장 이경진 수의사)가 내놓고 있는 ‘한우대장’에는 36가지 이상 미생물과 조혈제, 세포 면역증강제를 함유하고 있다.

송아지 면역 능력, 혈구 세포 면역력 증강에 탁월하다. 1회 투여만으로 한 달간 약효를 지속하는 처방 조제품이다.

아울러 한우 장내 면역 결핍을 막고, 성장 발달 효능이 있다.

송아지 출생한 후 ‘한우대장’을 급여하게 되면 송아지설사를 막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송아지 입 붙이기 사료에 10마리당 한병씩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면 송아지 폐사율 0%에 도전할 수 있다. 충실한 육성우 기초가 된다.

박윤만

고려동물병원 ‘파타엑스 보바인맥스’

송아지 설사 막고 폐사율 ‘뚝’

‘항바이러스 보조사료’로 주목

생균 없이도 강력한 항염·항균 효능

장 건강·면역력 높여 생산성 극대화

고려동물병원(원장 하현제)은 국내 생명공학기업 노블젠(대표 김태현)이 독자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 기반 항바이러스 보조사료 ‘파타엑스 보바인맥스(PATA-X BovineMax)’를 한우, 염소 등 국내 축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송아지설사는 여전히 높은 폐사율을 유발한다. 그 병원체는 다양하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송아지 내 감염률이 최대 70%에 이르고, 로타바이러스는 최대 20% 폐사율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파타엑스 보바인맥스’는 비피더스균주에서 유래한 배양대사체를 활용해 생균없이도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염, 항균 효능을 보인다.

실험 결과, 소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90% 이상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장내 유익균 증식, 면역세포 활성, 장점막 강화 등 복합 작용을 통해 설사 예방 뿐아니라 체중 증가, 폐사율 감소 등 생산성 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

실제 제주도의 한 농장에서는 ‘파타엑스 보바인맥스’ 투여 후 페사율이 12%에서 0%로 감소했다. 설사 발생률은 40%에서 0%로 뚝 떨어졌다.

박윤만

부산기구 ‘플래보스업’·’이스트골드’

단백질 보충부터 장 건강까지

천연 효모제가 가축건강 지켜

부산기구(대표 안성기)는 고순도 불활성 효모 천연 이스트 ‘플래보스업(Flavors UP)’, ‘이스트골드(East Gold)’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이스트 효모는 가축 성장에 필요한 양질 단백질 공급원이다.

젖소에서는 산유량 증가, 한우농가에서는 육량·육질 개선, 자돈과 양계에서는 성장촉진 등을 이끌어낸다.

특히 고곡가 시대, 대두박, 대두단백질, 어분, 옥수수 단백질 등을 대체할 수 있다.

■플래보스업(Flavors UP)

송아지 설사 개선·성장 촉진

순수 식물에서 추출한 생균 사료첨가 효모추출물이다.

송아지 등 어린 가축에 1회 급여만으로도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겔 형태 ‘플래보스업’ 150CC를 온수와 혼합해 경구투여하면 된다.

효모로부터 파생된 아미노산, 펩타이드, 뉴클레오타이드가 풍부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전해질 균형을 잡는다.

글루탐산을 3.3% 함유하는 등 세포 에너지원 공급원으로 장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송아지설사 치유와 젖소 영양 공급 효과가 확실하다.

평상시 1일 송아지 20g, 육성우 20g, 한우·번식우·유우 150g 급여해 성장촉진, 사료효율 개선, 면역증강, 분변 냄새 저감, 장내 균총 균형 정상화, 소화율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스트골드(East Gold)

장내 균형 회복·소화율 향상

에탄올 생산 과정에서 사탕수수당밀과 사탕수수즙 발효에 의해 얻어진 100% 순수 불활성 효모 분말이다.

유산균, 효모, 방선균, 호기 바실러스, 혐기 바실러스, 천연유기물(초산, 호박산, 젖산, 포도산, 수산, 말레산, 주석산, 구연산, 사과산, 천연미네랄), 아미노산, 글루탐산, 핵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과 미지 성장인자, 효모 원형질은 유기산 작용을 통해 기호성과 안전성, 사료혼합 편의성 등을 끌어올린다.

소화기 세균총을 안정화해 설사 증상을 개선한다. 사료 소화율, 영양소 흡수율 향상 효과도 갖췄다.

울산 태화농장 이규천 한우 명인은 “3년간 사용한 결과, 장내 유익균 활성화, 항병력 증진, 이상발효·유해세균 억제, 정장 작용 등 긍정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윤만

SMP동물약품 ‘크립토-싹’·’설사업시’

너무나 귀한 송아지…효과 검증 ‘내가 설사병 막는다'

‘크립토-싹’, 원충성 크립토스포리듐 치료·예방 도우미

‘설사업시’, 천연제제 송아지 위 코팅 ‘더 빠른 효과'

SMP동물약품(대표 김승갑)이 내놓고 있는 ‘크립토-싹’은 원충성 크립토스포리듐 송아지설사 치료·예방 보조제다.

송아지설사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어미 소의 유질의 나쁘거나 과식 등에 의한 식이성, 바이러스·세균·기생충 등 다양하다.

그 병원체 중 하나가 크립토스포리듐이다. 크립토스포리듐에 감염된 송아지설사병은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게다가 현재 많이 쓰이는 송아지설사병 백신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이다.

크립토스포디듐은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몰려있다고 할 수 있다.

‘크립토-싹’이 그 빈틈을 메운다. ‘크립토-싹’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을 함유, 원충성 송아지설사 발생을 억제하고 신속하게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더욱이 액상제제인 만큼, 흡수가 빠르다.

한우 송아지설사병에 ‘크립토-싹’을 적용했다. 결과, 38두중 35두에서 크립토스포리듐 반응이 약해지거나 소실됐다.

젖소 초유떼기 송아지설사병에서는 69.2%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설사업시’는 송아지설사를 완화시켜주는 천연제제 첨가제다.

식물유래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를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송아지 위를 빠르게 코팅해 신속하고, 오래 효과를 지속시켜 준다.

실험에서는 ‘설사업시’를 송아지설사병 환축 94두에 투여했다.

실험기간(2024년 3월 27일~4월 28일) 폐사축은 발생하지 않았고, 송아지설사병 증상은 획기적으로 줄었다.

SMP동물약품은 “축우농가에게 송아지는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결코 아프거나 죽어서는 안된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개발 공급해 질병으로부터 송아지 건강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SB신일 ‘SB카우라이트’

여름철 필수 전해질 공급

‘체액 손실 방지' 영양제

아미노산·타우린·에너지원 함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도 탁월

SB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SB카우라이트’는 경구용 전해질 영양제다.

전해질은 유전자 조절이나 세포기능을 조절하는 효소, 삼투압, 해독작용, 산·염기 균형에 큰 도움을 준다.

‘SB카우라이트’에는 전해질 뿐 아니라 아미노산, 타우린, 에너지원 등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다.

이를 통해 송아지설사, 고온스트레스, 백신, 수송 등에 따른 체액 손실을 막아낸다.

SB신일은 우리나라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만큼 가축들은 사료섭취가 감소해 체내 합성능력이 저하되고, 전해질 밸런스가 쉽게 깨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원한 물 급여 등과 더불어 전해질, 에너지 보충제 투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SB신일은 “전해질 제제를 선택할 때는 적절한 비율로 함유돼 있는지, 에너지 보충은 되는지, 간기능 보호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며 ‘SB카우라이트’가 생산성 지키미가 된다고 강조했다.

삼동 ‘피아이피 플러스’·’락토아미노’

깨끗한 물, 송아지설사 예방 필수…유해세균 증식 막아야

‘피아이피 플러스’, 축사 비우지 않고서도 물탱크·급수관 세척

‘락토아미노’, 수양성설사 따른 탈수 방지 '대사성 산증 솔루션'

삼동(대표 장형태)이 내놓고 있는 ‘피아이피 플러스(PIP PLUS)’는 물 관리를 통해 송아지설사를 예방하는 물탱크, 급수관 세척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기업에서 생산한다.

‘피아이피 플러스’는 유기물을 빠르게 분해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식물성 계면활성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물을 용해시키거나 콜로이드 상태로 변환시키는 엔자임을 만들어낸다.

독성이 있는 일반 소독제, 세척제, 락스 제품과 달리, ‘피아이피 플러스’는 음수에 혼합·급여해도 될 만큼, 송아지에 안전하다.

축사를 비우지 않고서도 물탱크, 급수관 내 바이오필름층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럽 축산규정에 맞춘 제품으로, 국내 유기농인증, HACCP인증 농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물탱크, 급수관 등은 오래 사용할 경우, 바이오필름층이 형성된다.

이 바이오필름층에서 대장균, 녹농균, 연쇄상구균 등 유해세균들이 증식하게 된다.

음수섭취를 통해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 체내에 들어오면 설사, 유방염(유방염 발생 시 유질불량에 따른 송아지설사 유발)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깨끗한 물은 송아지 건강 관리에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삼동은 음수 1천L 당 ‘피아이피 플러스’ 100ml(0.01%)를 물탱크에 혼합·공급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락토아미노’는 수양성 송아지설사에 따른 탈수를 막는 경구용 산제 전해질제제다.

특히 설사를 조기 발견 시 수액제 정맥주사를 대체해 ‘락토아미노’ 경구투여 만으로도 탈수를 방지한다.

‘락토아미노’에는 전해질 뿐 아니라 장내 독소를 흡착·배출하고, 장내 병원성 박테리아의 장융모 작용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아울러 위장 내 점막 보호, 면역 활성화, 영양보충제 등을 함유하고 있다.

송아지 관리 과정에서는 점차 호흡이 가빠지며 결국 폐사에 이르는 대사성 산증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 설사, 탈수, 혈액내 pH 저하, 영양 불균형 등이 원인이다.

‘락토아미노’를 투여해 송아지설사 예방·치료 효과를 본 현장 사례가 무수히 많다.

설사 중인 한우 송아지 60두와 젖소 송아지 110두에 ‘락토아미노’ 경구투여와 면역증강제 주사 임상실험 결과, 한우 송아지는 폐사율 0%, 젖소 송아지는 폐사율 0.91%라는 낮은 폐사율을 보였다. (2023년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 발표)

송아지의 경우 미지근한 물 1.5~2L에 ‘락토아미노’ 100g을 잘 혼합 후 1∼2회 나누어서 급여하면 된다. 양, 염소 사용법은 미지근한 물 1L에 ‘락토아미노’ 20g 혼합이다.

삼동은 “송아지설사는 폐사율도 높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크다. 삼동은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 효과적인 송아지설사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제시, 축산농가 질병 극복과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그로 ‘로타갈’

로타·코로나·대장균 '3종혼합 송아지설사 백신'

어미소 초유 통해 항체 전달...특수부형제 '항체가 지속'

폐사율 감소·설사강도 경감 '병원체로부터 송아지 보호'

한국아그로(대표 홍효선)가 내놓고 있는 ‘로타갈(ROTAGAL)’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 3종 혼합 송아지설사 백신이다.

슬로바키아에 있는 파마갈바이오사에서 생산한다. 파마갈바이오사는 EU GMP를 바탕으로 독일, 영국, 호주 등 40여개국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로타갈’은 TM91, G6P(5), G6P(1) 등 로타바이러스, C-197KWD20 코로나바이러스, K99 대장균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특수부형제 ‘몬타나이드(Montanide) ISA 206’를 탑재하고 있다.

‘로타갈’ 효능과 안전성은 확고히 입증됐다.

어미소에 ‘로타갈’을 접종,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 항체를 전달, 병원체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하는 면역기전이다.

실험결과, ‘로타갈’을 접종한 어미소 초유에서는 IgG가 충분히 형성됐다. 초유를 먹은 송아지 혈청에서는 이 IgG가 오래 지속됐다.

공격접종 실험에서는 백신접종군(어미소 접종→송아지 항체 전달)의 경우 폐사가 나오지 않았다. 백신미접종군의 보통 송아지 폐사율은 20~40%다.

평균 누적 임상 심각도 점수는 미접종군 대비 83% 더 낮았다. 백신접종군 설사 기간은 1~2.5일, 미접종군 설사 기간은 5.5~7일이었다.

특히 백신접종군 송아지는 미접종군보다 병원균을 평균 64% 적게 배출했다.

경상대 수의과대학 실험(국내 분리균주 공격실험)에서 ‘로타갈’은 송아지설사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설사, 탈수, 폐사 등을 막아냈다.

아울러 행동이상, 체온 변화, 심박수 등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한국아그로는 “최적 성적을 얻으려면 전체 우군에 ‘로타갈’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면서 “송아지설사병으로 ‘로타갈’이 송아지를 지켜주는 것은 물론, 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 농장 수익을 증대시켜준다”고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작트란’

빠르다 강하다 '웟샷 속효성 항생제'

30분 이내 유효농도...15일 이상 항생효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작트란’은 소 호흡기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 차세대 원샷 속효성 항생제다.

주성분 가미스로마이신은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낸다. 항생제 내성도 개선됐다.

이를 통해 ‘작트란’은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특히 1회 주사만으로 30분 이내 빠르게 폐 조직내 유효농도 이상에 도달한다.

아울러 24시간 내 임상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다. 15일 이상 항생효과는 지속된다.

축우현장으로부터 ‘작트란’을 접종해 송아지설사병을 치료했다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베타코리아 ‘웰트리 락토피드’

유산균 살아서 장까지 '설사 예방·증상개선'

특허성분·첨단DDS '보호막처럼 유산균 감싸'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웰트리 락토피드’는 장보호 영양제다.

일반 유산균은 물에 잘 녹을 뿐 아니라 위산과 담즙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

하지만 ‘웰트리 락토피드’는 특허성분과 첨단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통해 유산균을 보호,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함유돼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에서 유산균 번식을 이끌어낸다.

실제 38도씨 물에 ‘웰트리 락토피드’를 10분간 넣어둔 결과, 물에 녹지 않았고 보호막처럼 유산균을 감싸 위산·담즙과 접촉을 차단했다.

‘웰트리 락토피드’는 병원균보다 빨리 장섬모에 정착해 송아지설사 예방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갓 태어난 송아지에 1개씩, 장이 약해져 배변활동이 불안정할 때는 1일 두당 1개씩 2~3일간 투여한다.

다나코리아 ‘터보칼프’

신생 송아지 '면역력 증진·설사 예방'

활력·식욕 촉진 "더위 스트레스 빠른 회복'

다나코리아(대표 장민수)가 내놓고 있는 ‘터보칼프(TurboCalf)’는 면역력을 증진, 송아지설사를 막는 첨가제다.

아일랜드 머뷰연구소(Mervue Laboratories)에서 생산한다.

‘터보칼프’는 IgG를 비롯, 킬레이트 미네랄, 천연면역물질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여기에 머뷰연구소에 개발한 식물추출물, 에션설오일 등이 혼합됐다.

특히 식물추출물의 경우 항균,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원충, 항진균, 항염 작용을 하는 생물학적 활성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터보칼프’는 면역력을 강화해 송아지설사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송아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식욕을 촉진시킨다. 더위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 시 빠른 회복을 이끌어낸다.

송아지 생후 12시간 이내에 혀 옆쪽으로 30ml 투여하면 된다.

한국썸벧 ‘비바뮨 골드’

5종 천연물질 복합처방…설사, 빠르게 회복

독성없는 친환경 안전 제품 ‘증상 완화’ 도움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이 내놓고 있는 ‘비바뮨 골드’는 송아지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주입제다.

황금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몰약, 치자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5종 천연물질이 복합처방돼 있다.

황금추출물은 소염, 항균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관절, 연골 건강, 진통, 소염에, 몰약은 항염증, 항혈전에, 치자 추출물은 해열, 진통에,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면연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바뮨 골드’는 이를 통해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

이러스), 원충성 설사(크립토스포리듐, 지알디아), 세균성 설사, 식이성 설사 등 다양한 송아지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독성, 잔류, 휴약기간 등이 없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실험결과, 급여군은 설사를 빠르게 회복했고, 회복기간이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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