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또다시 기복 심한 시리즈”···PO 2라운드 9.9득점, 2.4어시스트 부진에 비판 쏟아져

2025-05-18

덴버가 허무하게 7차전을 내주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패배를 당했다.

덴버는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7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93-125로 대패했다. 덴버는 지난해 미네소타에 3승4패로 밀려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PO 2라운드 7차전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팀 공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부진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20점 9리바운드, 크리스찬 브라운이 19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5점 4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2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결승행으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미네소타와 파이널 진출을 놓고 다툰다.

덴버의 7차전 완패 후 믿었던 핵심 멤버 러셀 웨스트부룩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그는 이날 21분47초만 뛰는 데 그쳤다. 야투 7개 가운데 3점슛 2개 성공으로 6득점에 그쳤다.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는 2개였다. 이 경기의 플러스마이너스 값은 무려 -34나 됐다.

경기 후 NBA 전문가 케빈 오코너는 “웨스트브룩은 이번 PO 2라운드 7경기에서 플러스마이너스 값이 -92였다”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시리즈 7경기 평균 9.9점, 2.4어시스트에 그치고 경기당 2.6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오코너는 “웨스트브룩에겐 또다시 기복이 심한 시리즈였다”고 평가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