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맞아? 완전 동안!” 손흥민 복귀→첫 훈련 모습 공개. 팬들은 ‘SON 미모’에 감탄. 언론은 “아직 이적 논의는 안했다” 예상

2025-07-15

토트넘 홋스퍼가 휴가를 다녀온 손흥민을 반겨줬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이 훈련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일부 팬들은 “그의 나이가 33살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손흥민의 동안 얼굴에 주목했다.

한편,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런던’ 또한 손흥민의 복귀를 주목했다.

매체는 15일 “손흥민이 복귀했다. 사전에 가족 일정이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복귀가 조금 늦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최근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담긴 영상은 없었다. 대신 사진을 통해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리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주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할지 미지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연히 최고 관심사는 손흥민의 상황이다. 이 또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골드는 “손흥민은 복귀 첫날에 메디컬 및 1km 체력 테스트가 진행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흐름을 생각하면 손흥민은 구단과 아직 심도 있는 대화는 진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골드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직접 확인 후 판단 내리길 원한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결정은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헌신했다. 계약을 끝까지 이행하든 이적하든 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은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랭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은 오는 다가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며 “그때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영국 현지에서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토트넘 전 스카우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측 관심을 등에 업고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독점으로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우리와 단독 인터뷰를 한 스카우트는 토트넘 말고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의 수석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과거 소속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프랭크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33살 한국인 선수가 없는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해줬다“고 하며 공신력을 강조했다.

또 “토트넘은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 등 추가 영입을 통해 새로운 선수단을 구성하길 원한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손해를 감안해도 전성기에서 내려온 손흥민을 대체하려고 한다”며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과 함께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그의 대체자를 계속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 기자는 아직 토트넘과 손흥민은 미래를 논하지 않았다고 바라봤다. 다른 영국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 영입 관련 공식 제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목해야 하는 건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이 없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감독 본인이 한 말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으며, 최근 25살의 젊은 공격수를 영입한 것도 해당 발언에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다가오는 주말에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하고 이를 지휘한 후 프랭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이 19일 오후 11시에 잡혀있다. 현재 팬들의 최고 관심사가 손흥민의 이적인 만큼, 분명 해당 질문이 나올 것이다.

일부 팬들은 이미 프랭크 감독이 해당 질문에 말을 아낄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곧 한국에서 팀 K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또 일부 경기는 손흥민 의무 출전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번 주말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발언을 하면 앞으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