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국민 소통 최우선"…이재명 정부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2025-06-08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새 정부 초대 홍보수석비서관에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홍보소통수석에 임명된 이규연 전 JTBC 보도담당 대표는 장기간 탐사 보도 분야에 헌신한 기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민 소통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홍보소통수석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중앙일보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JTBC 개국 당시 초대 보도국장을 역임했고 2012~2015년 중앙일보에서 논설위원을 지냈다. JTBC에서 보도담당 대표, 고문 등을 맡는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이 홍보소통수석은 탐사보도 분야에서 남다른 경력을 갖춘 언론인으로 평가된다. 이 홍보소통수석은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난곡 리포트' '루게릭 눈으로 쓰다' 보도로 두 차례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2015년 시작한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언론계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온 이 홍보소통수석에게 맡겨진 핵심 임무는 '국민 소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1대 대선 당선 후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홍보수석 명칭을 홍보소통수석으로 변경하고 이 홍보소통수석에게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국민 소통에 힘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홍보소통수석은 객관적이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사회 문제를 조망해 온 언론인 출신"이라며 "새 정부의 개혁 의지와 국민 소통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국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1962년 서울 △서울대 농학과 △한국과학기술원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고려대 문학박사 △중앙일보 기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보도국장 △JTBC 탐사기획국장 △JTBC 보도담당 대표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급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민정수석비서관과 홍보수석비서관에 오광수 대륙아주 변호사와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임명했다고 강 비서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수석. 2025.6.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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