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재명 대통령 게시물에 ‘좋아요’ 뒤늦게 화제

배우 송혜교가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인사정책 발언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8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혜교가 지난달 29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인사 원칙 관련 숏폼 영상에 ‘좋아요’를 남긴 흔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가까운 사람을 챙길 거면 정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담겼다.

이 ‘좋아요’는 송혜교가 자신의 공식 계정을 통해 직접 누른 것으로 보이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 선거 기간 중의 의사표현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이번 대선에서 다양한 연예인들은 정치발언에 신중하거나 과감한 두 가지 양면의 태도를 보였다. 이는 투표행태로도 이어져, 자신의 정치색이 드러나는 일을 극도로 꺼린 연예인들이 있었던가 하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SNS에서도 “응원한다” “소신있는 행보”라는 호평과 함께 “연예인은 정치적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는 비판적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송혜교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인 넷플릭스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차기작으로 정하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