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이 미국 특허 무효 심판 개시에 상승세다.
알테오젠(196170)은 6월 4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43% 상승한 38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알테오젠은 자사 파트너사인 머크(MSD)가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해 제기한 특허무효심판의 정식 심판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한 외국계 증권사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에 사용된 ALT-B4가 할로자임의 특허를 침해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MSD는 지난해 11월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해 PGR 심사를 신청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특허청이 할로자임의 엠다제(MDASE) 특허 PGR 정식 심리 절차를 개시하면서 할로자임의 주장은 대부분 무력화됐다”며 “오는 10월 키트루다 SC 출시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