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보고서 정정 완료, 전담조직 정비 등 개선책 마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케이지에이는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3분기 분기보고서 정정공시와 관련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케이지에이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6호 및 동 규정 시행세칙 제61조제1항제4호라목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일부 매출이 누락된 데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케이지에이는 같은 날 오후 정정공시를 통해 실질심사 사유를 해소했으며 17일 정상적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케이지에이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동일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시담당자 이중 검토 및 검수 절차 강화, 내부 결재 프로세스 단축 및 공시 관련 전담 조직 정비, 한국거래소 공시규정 교육 강화, 공시리스크 감시 체계 구축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공시 시스템을 정비해 한국거래소 규정 준수와 주주 보호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공장 증설 및 이전에 따른 부진했던 매출은 4분기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3사를 포함해 유럽, 대만, 베트남 등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의미 있는 수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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