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밝힌 공과 사 구분 법…“그라운드는 그라운드, 가정은 가정”

2025-07-0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야구장 밖에서의 생활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해 전했다.

스포니치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7일 전날 오타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경기를 마친 오타니의 인터뷰를 개재했다.

1994년 7월5일생인 오타니는 현지 날짜로 생일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4-6으로 패했지만 경기 후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시즌 투수로 복귀하는데 성공한 오타니는 첫 두 경기는 1이닝만 던졌고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2이닝을 소화했다. 이제 오타니가 다음 경기에서는 이닝 수를 늘릴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타니는 “정해진 이닝을 소화하는데 재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며 “팀의 방침과 나의 감각을 보면서 다음 단계로 전진시키는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 4월20일 득녀 사실을 전했다. ‘큰 딸의 존재는 야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에 오타니는 “야구장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집에 가져가고 싶지 않다”라며 집과 야구장에서의 생활을 분리한다고 했다.

오타니는 “혼자 있을 때에는 반성을 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라운드는 그라운드, 가정은 가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생각까지 포함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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