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인 ‘영숙’이 향후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7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 22기 ‘영숙’으로 출연했던 사연자가 출연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는 사연자는 이후 방송 제의가 계속 들어와 직업을 방송 쪽으로 전향할지 고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솔사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지볶행(지지고 볶는 여행)’까지 출연하는 등 연이어 사연자에게 방송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나는 솔로’를 통해 결혼을 한 사연자는 양가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 둘이서 해결하기로 결정하며 신혼부부 대출을 받고자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종교가 다르다는 문제로 전 시댁 측의 반대가 심해 결혼 2주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어린이집 교사직은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다”며,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문제는 다른 곳에서 (사연자를)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만약 특정 프로그램 나갔다? 그곳은 이렇게 너한테 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무엇을 할 거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프로그램마다 다를 것이다. 나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연예계에 사연자보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사람이 과장 보태서 3만 명 있다”며 “대충 하다가는 현타가 너무 세게 온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본인이 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숙’의 자세한 이야기와 더불어, 제각기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물어보살’에 방문한 사연자들의 이야기는 7일 밤 8시 30분 KBS Joy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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