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28일 경남 창원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GM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경남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성공을 축하했다"며 "하계휴가 이후 하반기를 맞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통과와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한국 철수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국내 사업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21일 고용노동부와의 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본사로부터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미국의 완성차 관세가 부과된 지난 5월에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의 일부 시설을 매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GM 노조는 이달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19일부터는 이틀간 2시간씩 부분 파업을 단행했으며, 21일부터는 파업 시간을 4시간으로 늘렸다. 필수 유지 부서를 제외한 특근도 거부하고 있다. 노조는 현재 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과 순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측의 국내 자산 매각 중지도 요구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