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피플바이오(304840)의 경영권이 IT 기업으로 넘어갔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턴네트웍스는 피플바이오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 예정 보통주(약 644만주)를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총 9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납입 일자는 다음달 19일이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개발·영업·운영 등 사업활동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이스턴네트웍스는 피플바이오의 지분 22.8%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는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로 올 6월 말 기준 7.6%를 보유했다.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강 대표는 유임되지만, 나머지 이사진은 이스턴네트웍스가 추천하는 인사로 재편된다.
강 대표는 앞으로 3년간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기존 바이오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법차손 문제에서 벗어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그동안 쌓은 임상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치매 조기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턴네트웍스는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등 다양한 IT 자산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16억 원, 순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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