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파커하니핀, 92억달러 규모 인수 발표…주가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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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파커하니핀(종목코드: PH)이 매디슨인더스트리스로부터 필트레이션그룹을 9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산업용 여과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인수 가격은 필트레이션그룹의 2025년 추정 조정 EBITDA 대비 19.6배 수준이다. 파커하니핀은 화요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의 보도를 확인한 이번 거래는 6개월에서 12개월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파커하니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022년 메기트 인수(98억달러) 다음이다.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모션 및 제어 기술을 제조하며, 2017년에도 여과제품 제조사 클라코를 43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파커하니핀 주가는 화요일 최대 2% 상승했다. 주가는 올해 약 35% 올라 시가총액이 약 1080억달러에 달한다.

멜리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파커는 자산집약적 사업을 운영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규모와 강력한 유통 채널을 활용할 뿐 아니라 린 제조방식 도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파커가 과거 거래에서 표면적인 가격이 특별히 저렴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필트레이션그룹은 연매출 2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순수 여과 전문 기업 중 하나다. 매디슨인더스트리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7개국 165개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용 및 자동차용 필터는 물론 냉난방 시스템용 필터를 제조한다. 블룸버그뉴스는 앞서 이 회사가 매각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디슨인더스트리스는 다양한 산업 중심 사업에 투자하는 비상장 기업이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회사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기업가 래리 기스는 시간에 걸쳐 다양한 여과 자산을 통합해 필트레이션그룹을 구축했다.

파커하니핀은 바클레이스와 존스데이, 에버셰즈서덜랜드의 자문을 받았다. 필트레이션그룹에는 링컨인터내셔널과 폴헤이스팅스가 협력했다.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