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대훈장·천마총 금관 모형 선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대미외교 성과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한은 역대 최단기간인 147일 만의 한미 정상 상호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 이후 두번째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했다며 "이는 한미 양국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행에 큰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무궁화 대훈장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대통령과 그 배우자, 우방 원수와 그 배우자 등에게 수여할 수 있다.
아울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데 대해서는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 평화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처럼 한미 양국이 함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열어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식 환영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했다"며 "특별 만찬에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개국 정상을 초청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가 곧 경제가 되도록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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