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가 김민하와의 의외의 공통점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코너에는 “이준호 님과 오지 않는 떡볶이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 ‘태풍상사’의 공개를 앞두고 홍보를 위해 유튜브에 출연한 이준호는 문상훈과 선물을 주고 받았다. 문상훈은 이준호에게 향수를 선물했고, 이준호는 냄새를 맡아본 후 긍정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문상훈은 “오이향이 좀 있다. 시원한 향”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는 “어떤 향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문상훈은 “제가 좀 둥글둥글하니까. 섹시한 향”이라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다.
문상훈은 “‘태풍상사’에 같이 출연하는 김민하 씨를 외국 일정에서 짧게 만날 일이 있었다. 향수 선물할 건데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김민하 씨가 이거 쓰는 사람 진짜 없는데 자기도 이거 쓴다고”라며 김민하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준호는 “(김민하 씨와) 향이 겹쳤었어요. 맞아요”라며 “절향. 나무향. 저도 사실 그 향수를 쓰는 분을 못 봤어요. 익숙한 향이 나가지고 ‘누구지? 내가 되게 좋아하는 건데’”라며 김민하와 겹쳤던 의외의 취향을 공개했다.
문상훈은 “원래 몇개 후보가 있었는데요. 집사님이니까. 고양이 용품 같은 거”라며 “고양이들이 박스만 들어가고 산 장난감은 갖고 놀지도 않는다. 이런 저런 스크래쳐 사봐도 싼 거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공감하며 “좋은 침대를 사주고 싶어서 방석같이 생긴 침대를 사줬더니 누가 오줌을 쌌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