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내년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3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는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 ‘#런석진_이피.투어 앙코르(#RUNSEOKJIN_EP.TOUR ENCORE)’가 개최됐다.
‘러닝 와일드’로 이날 콘서트 포문을 연 진은 ‘돈 세이 유 러브 미’, ‘슈퍼참치’, ’어웨이크(Awake)‘ 등 총 18곡을 홀로 소화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정국 역시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솔로곡 ‘Killin’ It Girl’과 ‘Standing Next to You’ 무대로 공연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후 퇴장했던 제이홉과 정국이 방탄소년단 메들리 무대에 다시 나오자 공연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메들리 무대에 이어 ‘Jamais Vu’까지 마친 진은 “우리가 또 ‘잔잔국’이지 않냐”, “셋이서 방금 합을 처음 맞춰봤는데 너무 잘 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잔잔국’은 지난 2020년 자체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진, 제이홉, 정국 세 사람으로 이뤄진 3인조 유닛이다. 맏형인 진이 막내 역할을, 정국이 맏형 역할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진은 “사실 미리 얘기하자면 내년 단체 무대를 준비 중이다. 정신이 없이 단체 무대를 준비하느라 이번 공연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국은 “아미(팬덤명) 분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것이 보이지 않냐. 팬들을 이렇게 챙기는 콘서트는 아마 처음일 것이다”라며 진을 치켜올렸다.
정국의 말에 팬들이 환호하자 진은 “우리가 그래도 10년 넘게 호흡을 맞추지 않았냐. 그 단합력으로 내년에는 더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