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황금연휴 기간동안 해외 오프라인 매출이 대폭 늘었다.
19일 데이터뉴스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이용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 신용·체크카드 이용 중 이달 1~6일 해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5월 초 황금연휴 기간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두드러지면서 이용액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5월 황금연휴(4월30일~5월6일) 총 147만300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일평균 2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기간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 수도 전년 대비 20.1%, 13.7%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의 소비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신용·체크카드의 음식점·카페·백화점·대형마트·주유·놀이공원의 이용액은 작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업종별로는 놀이공원만 이용액(31.9%), 이용 건수(24.1%), 이용회원 수(24.7%) 등이 모두 증가했다. 이어 음식점과 카페는 작년 동기보다 이용 금액(8.1%, 7.4%)이 늘었고, 백화점(-0.3%), 주유(-1.5%), 편의점(-1.8%), 마트(-1.5%) 등은 모두 감소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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