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 박익환
당신께 열쇠를 드리겠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열쇠입니다
당신께 드리고 나면 나는 없습니다
이제부터 난 무주택자입니다
당신만 열 수 있는 특별한 열쇠이기에
지금부터는 당신의 허락 없이
내 자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모든 것 당신을 따라
하나가 될 거니까요
꿈도 하나 행복도 하나입니다
내 가슴 영원히
당신께
세 들어 살겠습니다.

[시인] 박익환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전충청지회 정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 사랑과 함께 하나 되어 살아갈 거니까요. 가끔 그 사랑이 변심하여 이별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사랑을 할 수 있기에 일어나는 일이겠지요.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날들이길 소망해 봅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더욱 삶이 풍성해지고 각박한 삶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는 오늘입니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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